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선보인 고객 서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MyMAN Korea’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600명을 돌파했다. 상용차 시장에서 디지털 기반 고객 관리 체계를 강화하려는 만트럭의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MyMAN Korea는 차량 정비 예약, 사고 견적 상담, 차량 기능 안내 등 트럭 운행에 필요한 주요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만트럭이 고객 서비스와 고객 경험 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MAN CORE 360’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MyMAN Korea 앱
특히 수입 상용차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센터 예약 기능이 높은 편의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전화 중심의 예약 방식과 달리,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정비 항목을 선택하면 해당 내용이 전국 2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 실시간 공유돼 자동 확정된다. 이후 담당자가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최종 준비 사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고 수리도 모바일 기반으로 간소화됐다. 고객이 손상 부위를 촬영해 사진을 전송하면 센터에서 원격 상담과 견적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운행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상용차 특성상 차량 가동률이 곧 수익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기능은 실질적인 운영 효율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장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컨테이너 운송업에 종사하는 김태영 고객은 “정기 점검 예약 시 필요한 정비 사항을 기존 전화 예약보다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예약부터 진행 상황 알림까지 한 번에 해결돼 편리하다”고 밝혔다.
MyMAN Korea는 만트럭 차량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만트럭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긴급 출동 서비스 ‘모바일 24’ 등 개인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며, 미보유 고객도 차량 구매 문의와 차량 기능 설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이후에도 기능 고도화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 미보유 회원도 가상의 차량을 통해 서비스 예약 절차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쿠폰 선택, 보유 혜택 확인, 예약 변경 및 취소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MyMAN Korea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출시 7개월 만에 1,6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트럭은 MyMAN Korea 누적 가입자 1,600명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댓글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며, 세부 내용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용차 시장에서도 디지털 접점 확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만트럭의 모바일 기반 고객 관리 전략이 향후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충성도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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