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카 어워즈 2026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 (월드카 어워즈 제공)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그룹 회장이 ‘2026 월드 카 어워드 올해의 인물(World Car Perso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집세 의장은 2019년 8월부터 BMW AG 이사회 의장으로 재임하며 BMW 그룹의 기술 및 전략적 전환을 이끌어왔다. 1991년 BMW에 입사한 그는 개발, 생산, 기업 전략 등 다양한 부문을 거치며 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재임 기간 동안 BMW 브랜드 역사상 최대 기술 혁신으로 평가받는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라인업 출범을 총괄하며 전동화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컴퓨터공학, 수학, 기계공학을 전공한 공학도 출신 경영자로 기술 중심의 장기 전략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왔다는 평가다.
BMW는 그의 리더십 아래 전동화, 디지털화,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기술 개방성(Technology Openness)’ 전략을 유지하며 다양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병행해왔다. 동시에 브랜드 정체성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집세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개인이 아닌 BMW의 전략적 방향성과 ‘노이에 클라쎄’라는 최대 프로젝트에 대한 도전 정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무엇보다 BMW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열정, 개척 정신에 대한 상”이라고 밝혔다.
월드 카 어워즈 측은 전 세계 33개국 98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단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최종 후보에는 데이비드 크레이그 GM 스태프 프로덕트 매니저와 티샤 존슨 슬레이트 디자인 총괄이 함께 올랐다. 지난해 수상자는 BYD의 스텔라 리 부사장이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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