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대표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세계 정상급 바리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원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스페셜티 원두 비중을 높여 ‘가성비 커피’ 이미지를 넘어 품질 중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빽다방은 202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와 함께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서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빽다방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의 품질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격 접근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스페셜티 원두 블렌딩 비중을 확대해 커피 본연의 풍미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페셜티 원두 비중 확대…‘파젠다 엄’ 직접 공급
스페셜티 원두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 SCA 평가 기준을 충족한 고품질 원두를 의미한다. 산지의 기후와 토양, 가공 방식 등 생산 과정의 특성이 반영되며, 풍미와 산미, 단맛의 균형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상업용 원두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품질 측면에서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는다.
빽다방은 엄보람 바리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브라질 ‘파젠다 엄(Fazenda Um)’ 농장에서 스페셜티 원두를 공급받아 지난해 4월부터 시그니처 블렌드에 적용해 왔다. 이후 해당 원두의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블렌드 품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빽다방 빵연구소에서는 스페셜티 원두 비중을 더욱 높여 운영 중이다. 단순히 일부 매장에 한정된 프리미엄 전략이 아니라, 브랜드 전반의 커피 품질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조다.

전국 매장 캠페인·시음 프로그램 확대
이번 캠페인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전국 매장과 공식 SNS, 홈페이지를 통해 엄보람 바리스타의 메인 영상과 인터뷰, 현장 스케치 영상, 스페셜티 원두 소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또한 시음회 등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자가 직접 스페셜티 블렌딩 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홍보를 넘어 ‘체험 기반 품질 설득’ 전략을 택한 셈이다.
브랜드 가치 제고 본격화
빽다방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엄보람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원두 블렌딩 단계부터 메뉴 개발 전반에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 협업 음료 출시와 오프라인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가성비 브랜드로 인식돼 온 빽다방이 세계 챔피언 바리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품질 중심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에 나서면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변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스페셜티 비중을 높이는 이번 행보가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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