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알피나 브랜드 신모델을 미국 플로리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출처: BMW)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BMW그룹 인수 후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로 재탄생이 예고된 알피나(ALPINA)가 미국 시장에서 신모델을 선보인다. 첫 공개 무대는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아멜리아 콩쿠르 델레강스(Amelia Concours d’Elegance)로 북미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의 등장이 예고됐다.
BMW는 최근 신차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실루엣과 차체 윤곽을 통해 현행 X7 기반 모델임을 암시했다. 전면부와 휠 디자인 등에서 알피나 특유의 디테일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알피나의 가장 유력한 기반 모델은 2024년 공개된 XB7이다. XB7은 외관과 실내 마감, 섀시 세팅, 파워트레인 조율 등 전반에 걸쳐 차별화를 이룬 고성능 SUV다. 다만 이번 공개 모델이 완전 변경 XB7일 가능성은 낮고, 기존 모델을 바탕으로 한정 사양과 전용 컬러, 옵션 구성을 더한 스페셜 에디션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BMW는 헤리티지 모델과 고성능 브랜드를 동시에 부각시키며,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출처: BMW)
현행 XB7은 4.4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13마력, 최대토크 800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가속하는 데 3.9초가 소요된다. 미국 시장 시작 가격은 15만 6000달러(약 2억 3000만 원)로 성능과 가격 모두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수준이다.
한편 BMW는 이번 행사에서 알피나 신차 공개와 함께 주요 모델의 기념 모델도 함께 조명한다. M3는 40주년, 6시리즈는 50주년, BMW 2002는 60주년을 맞았다.
BMW는 헤리티지 모델과 고성능 브랜드를 동시에 부각시키며,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알피나 신차의 구체적인 제원과 판매 계획은 행사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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