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출처: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판매가 줄고, 특히 국내 판매는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9만 563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0만 6657대로 역시 2.3% 소폭 줄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4.6% 감소한 60만 2295대로 집계됐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4만 7008대, 해외 25만 952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총 30만 652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7.8% 감소, 해외 판매는 2.3% 줄어든 수치이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3933대, 쏘나타 4436대, 아반떼 3628대 등 총 1만 3568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081대, 싼타페 2679대, 투싼 2972대, 코나 2876대, 캐스퍼 1171대 등 총 1만 8756대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4만 7008대, 해외 25만 952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총 30만 6528대를 판매했다.(출처: 현대차)
이어 포터는 4634대, 스타리아는 1781대 판매를 기록하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122대 판매됐다. 해당 기간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247대, GV80 1689대, GV70 2206대 등 총 6942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은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어들어 판매실적이 감소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2002대, 해외 20만 5005대, 특수 39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4만 74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7% 감소하고 해외는 1.5%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693대를 기록했다. 이어 승용은 레이 3241대, K5 2175대, K8 1384대 등 총 9896대를 나타냈다. 해당 기간 RV 판매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3800대, 카니발 3712대, EV3 3469대 등 총 2만 5447대 판매됐다. 상용은 PV5 3967대, 봉고Ⅲ 2607대 등 총 6659대가 팔렸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2002대, 해외 20만 5005대, 특수 39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4만 7401대를 판매했다.(출처: 현대차그룹)
한편 지난달 기아 전기차는 1만 4488대 팔리며 최초로 월 1만대 판매 돌파와 함께 역대 월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PV5가 396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3가 3469대, EV5가 2524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국내 927대, 해외 3만 5703대 등 총 3만 663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37.4% 감소, 해외에서 6.5%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특히 국내 판매의 경우 트랙스 크로스오버 771대, 트레일블레이저 138대를 기록하고 해외 판매에서도 해당 파생 모델이 주력으로 판매됐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브랜드의 전략 모델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글로벌 시장의 높은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국내 3701대, 해외 4536대를 포함 총 823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모델별 판매는 국내 시장에서 무쏘가 한 달간 1393대를 기록하며 주력 모델로 등장하고 이어 액티언 511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43.9%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국내 3701대, 해외 4536대를 포함 총 823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출처: KGM)
또 해외 판매는 조업일수 축소로 생산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 144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한 모델에 힘입어 물량이 증가했다. KGM 관계자는 "생산 및 영업일수 감소에도 무쏘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2000대, 해외 1893대 등 총 389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59.0% 감소, 해외에서 55.4% 증가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내수 실적을 견인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1474대 판매로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336대가 판매되고 이중 준중형 세단 가격대인 2300만 원부터 만나볼 수 있는 아르카나 1.6 GTe가 285대로 약 85%의 판매율을 점했다.
또 프랑스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에 999대 한정으로 지난해 8월부터 판매해 온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지난달 15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모든 판매 물량이 소진되었다. 이 밖에 르노코리아의 지난 2월 수출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847대 및 아르카나 546대와 함께,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4의 북미 수출 물량 500대 등이 선적됐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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