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보증 수리 지연에 따른 운휴 부담을 덜어주는 고객 지원 프로그램 ‘MAN UPTIME’을 공식 출시했다.
상용차 운행 중단이 곧 수익 손실로 직결되는 업계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인 현금성 보상을 제도화한 점이 핵심이다. 특히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개인사업자 비중이 95%를 웃도는 구조를 고려할 때, 차량 가동 중단에 따른 생계 리스크를 완화하는 안전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증 수리 3일 초과 시 하루 20만원 지원
‘MAN UPTIME’은 2026년 3월 이후 등록된 MAN TG 시리즈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차량 등록일로부터 1년 6개월 이내 발생한 보증 수리 건 가운데, 만트럭 공식 서비스센터의 표준 작업 시간을 기준으로 수리 기간이 3일 이상 소요될 경우 적용된다.
프로그램이 발동되면 수리 3일째부터 1일당 20만원 상당의 보상이 제공된다. 단순한 서비스 차원의 배려를 넘어, 제조사가 공식 제도를 통해 운휴 손실을 구조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 수입 상용차 브랜드 가운데 이 같은 형태의 프로그램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휴 리스크 관리…TCO 예측 가능성 높여
상용차 운영에서 가장 민감한 요소 중 하나는 총소유비용(TCO) 관리다. 차량 가격뿐 아니라 정비 비용, 가동률, 운휴에 따른 기회비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MAN UPTIME’은 예기치 못한 수리 지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변동성을 일정 부분 상쇄해, 사업자가 보다 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단순 보상을 넘어, 장기적인 차량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로 해석된다.
특히 개인 차주의 경우 차량 1대가 곧 사업의 전부인 사례가 적지 않다. 수리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운임 손실은 물론 거래처 신뢰도 하락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고도화 전략의 연장선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상용차 고객에게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계와 직결된 자산”이라며 “차량 운영 안정성을 최적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MyMAN Korea 앱, MAN 서비스데이 등 고객 친화적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하며, “MAN UPTIME 도입을 통해 기존 서비스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 비즈니스 전 과정을 지원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AN UPTIME 출시는 제품 경쟁력 중심의 시장 구도에서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신뢰성’으로 경쟁 축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단순 판매를 넘어 가동률과 수익성을 함께 관리하는 파트너십 모델이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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