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다이하츠와 히노를 포함한 1월 글로벌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1월 한 달간 총 88만 7,26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8%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주력인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는 해외 시장의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1월 기준 사상 최고 판매량을 갈아치우며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주요 거점 고른 성장세와 전동화 체질 개선 가속
토요타·렉서스 브랜드의 판매 호조는 북미(7.5%)와 아시아(8.3%), 유럽(11%) 등 주요 거점에서 기록한 고른 성장 덕분이다. 1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82만 2,577대를 기록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전동화 차량의 비중 확대다. 해당 브랜드의 전동차 판매는 41만 4,386대로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36만 5,499대 팔리며 실적을 탄탄하게 뒷받침했다.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87% 폭증한 2만 2,306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체질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다만 상용차 부문인 히노는 내수와 해외 판매가 모두 줄어들며 전년 대비 7.6%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닛산, 내수 판매 부진과 생산 차질에도 수출로 상쇄
닛산자동차는 1월 글로벌 판매량 27만 2,782대를 기록하며 소폭 성장을 나타냈다. 일본 내수 판매가 11% 급감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중국(10%)과 북미(7.2%) 시장의 증가세가 이를 방어했다. 생산 부문에서는 멕시코 생산량이 31% 급감하는 등 생산 기지 재편 과정에서 전체 생산량이 7.2% 감소한 22만 2,931대에 머물렀다.
생산 차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닛산의 수출 지표는 오히려 개선되었다. 일본 현지 생산 차량의 수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만 7,530대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를 향한 출하량이 26% 늘어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성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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