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수입차 시장에서 신규 등록 5275대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른 테슬라 모델 Y. 출처:테슬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2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일수에 설 연휴까지 겹쳐 연간 영업일이 가장 적은 달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와 BYD의 가세가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 719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월 기록한 2만 960대보다 29.7%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199대)과 비교해도 34.6% 늘었다.
올해 1~2월 누적 등록 대수는 4만 8150대로 전년 동기(3만 5428대) 대비 35.9% 증가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테슬라가 786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6313대, 메르세데스 벤츠 5322대 순으로 집계됐다.
렉서스 1113대, 볼보 1095대, 아우디 991대, BYD 957대, 토요타 793대, 폭스바겐 600대, MINI 510대, 포르쉐 494대, 랜드로버 386대, 폴스타 243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GMC 123대, 지프 102대, 푸조 79대, 포드 66대, 벤틀리 40대, 캐딜락과 혼다가 각각 23대, 롤스로이스 17대, 링컨 15대, 페라리 13대, 람보르기니 4대가 등록됐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만 3721대로 전체의 50.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전기차는 1만 819대로 39.8%를 기록했다. 이어 가솔린 2484대(9.1%), 디젤 166대(0.6%) 순이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6107대로 59.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미국 8197대(30.1%), 일본 1929대(7.1%), 중국 957대(3.5%) 순으로 나타났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이 5275대로 1위를 차지했고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 1740대, BMW 520이 1067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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