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가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 락 홍(Lac Hong)을 공개하며 사업 구조를 3대 핵심 브랜드로 전격 재편했다. 이번 발표는 빈패스트가 대중차 시장을 넘어 초호화 럭셔리 세그먼트까지 영토를 확장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혁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빈패스트의 새로운 사업 구조는 럭셔리 브랜드 락 홍을 필두로, 대중 승용 브랜드인 VF, 그리고 택시 및 셔틀 서비스를 전담하는 상업용 모빌리티 브랜드 그린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기존 VF 라인업이 소형 모델인 VF3부터 대형 SUV인 VF9까지 촘촘한 승용 라인업을 구축했다면, 그린 브랜드는 리무진과 셔틀 등 상업용 모빌리티 수요에 집중하게 된다.
이번 브랜드 재편의 핵심인 락 홍은 플래그십 모델인 800S와 900S 세단을 전격 공개했다. 2027년 출시 예정인 이들 모델은 전면 1개, 후면 2개의 모터를 배치한 3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최대 460kW의 강력한 출력을 뿜어낸다. 여기에 완전히 새로워진 풀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초호화 세단에 걸맞은 승차감을 구현할 예정이다.
최고급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된다. 락 홍 800S와 900S는 무중력 임원용 좌석, 자동 전동 보조 도어,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900S는 1열 조종석과 뒷좌석을 완전히 분리하는 프라이버시 파티션과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대형 프로젝션 시스템, 접이식 워크스테이션 등을 갖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모바일 오피스’ 공간을 표방한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내 1위 등극과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 3개 브랜드 구조 완성은 혁신 주도형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락 홍 시리즈는 베트남의 지성과 장인정신이 결합된 국가적 자부심의 상징이자, 글로벌 무대에서 베트남의 기술적 위상을 알리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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