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슈프림 위너(Supreme Winner)로 선정된 닛산 리프. (WWCOTY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닛산 순수 전기차 리프(Leaf)가 2026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 최종 우승 모델 슈프림 위너(Supreme Winner)로 선정됐다. 지난 1월 최종 결선에 올라 경쟁한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아쉽게 부문 우승에 그쳤다.
WWCOTY 조직위원회는 55개국에서 활동하는 86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참여한 최종 투표 결과, 닛산 리프가 올해의 최고 모델인 ‘슈프림 위너(Supreme Winner)’로 결정됐다고 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WWCOTY는 수개월에 걸친 시승과 분석, 토론을 거쳐 심사를 진행했으며 각 부문 수상 모델 가운데 최종 우승차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과정에서는 여러 모델이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최종적으로 리프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WWCOTY 총괄 회장 마르타 가르시아(Marta García)는 “올해 투표는 경쟁 모델 간 지지율이 매우 비슷해 자동차 산업의 높은 기술 수준과 다양성을 보여줬다”며 “그 가운데에서도 닛산 리프가 가장 균형 잡힌 전기차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단은 리프가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전기차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와 효율적인 전동화 시스템, 직관적인 사용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또한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각, 도심과 교외 환경에서 뛰어난 효율,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일부 심사위원들은 “가격 대비 체감 품질이 매우 높은 전기차”라는 점도 강조했다.
WWCOTY 심사위원단은 “이번 결과는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지속가능성, 사용자 중심 설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리프는 전기차가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라는 점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WWCOTY는 전 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동차 상으로 차량의 기술뿐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사용성, 안전성, 효율성,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매년 다양한 차종을 부문별로 선정한 뒤 그 가운데 최종 우승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각 부문 수상 모델은 다음과 같다.
2026 WWCOTY 각부문 수상 모델
컴팩트카 : 닛산 리프 컴팩트 SUV : 스코다 엘록(Elroq) 대형 세단 : 메르세데스 벤츠 CLA 대형 SUV : 현대차 아이오닉 9 / 토요타 4러너 퍼포먼스카 :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