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전기 SUV '익스플로러 EV'의 성능과 상품성을 개선한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출처: 포드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드 자동차가 전기 SUV '익스플로러 EV'의 성능과 상품성을 개선한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개선해 주행거리가 개선되고 가속 성능 또한 향상됐다. 여기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강화했다.
무엇보다 이번 포드 익스플로러 EV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새로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하고 전기 모터 성능을 향상시킨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또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188마력, 최대토크는 350Nm 수준으로 증가했다.
성능 향상에 따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기존 8.7초에서 8.0초로 개선됐다.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개선으로 주행거리도 늘어났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44km로 이전 대비 약 60km 이상 증가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새로운 운전자 보조 기능이 추가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데이트됐다. 특히 신호등 인식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개선됐다.
또한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인 '프로 파워 온보드'도 새롭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서는 차량 배터리를 활용해 캠핑 장비나 전자기기 등에 최대 약 2.3kW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 EV 스탠다드 레인지는 새로운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하고 전기 모터 성능을 향상시킨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출처: 포드자동차)
포드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디자인과 사양을 차별화한 '익스플로러 컬렉션' 한정 모델도 추가로 선보였다. 스포츠 장비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와 색상 조합을 적용해 브랜드의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익스플로러 EV는 포드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전기 SUV로 폭스바겐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근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포드는 성능과 상품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모델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전기차 판매 둔화 속에서 소비자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판단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주행거리와 가격 경쟁력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개선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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