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코리아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대에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센터의 열과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차세대 액화 냉각 전략을 공개했다.
에이수스 코리아는 차세대 AI 및 HPC 기반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발생하는 고밀도 연산과 전력 소비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 최적화 액체 냉각 솔루션과 전략적 파트너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및 HPC 워크로드는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준의 컴퓨팅 밀도와 전력 소비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에서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은 인프라 성능과 운영 비용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수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NVIDIA Vera Rubin NVL72 시스템 기반 데이터센터 환경을 고려한 액체 냉각 솔루션을 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고성능 CPU와 GPU, AI 가속기 등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도록 설계됐다.
에이수스 액체 냉각 솔루션
고밀도 AI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구조
에이수스의 액체 냉각 솔루션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고 전력 사용률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총소유비용(TCO)을 최적화하고, 더 높은 랙 밀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해당 솔루션은 직접 칩 냉각 방식인 D2C(Direct to Chip) 기술을 중심으로 인로우(In-row) CDU 기반 냉각과 하이브리드 구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이러한 설계는 다양한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에이수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버티브, 오라스 테크놀로지, 쿨러마스터 등 글로벌 인프라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대규모 확장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냉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만 최초 수랭 AI 슈퍼컴 구축
실제 구축 사례도 공개됐다. 에이수스는 대만 국가응용연구원 산하 국가 고성능 컴퓨팅센터(NIAR)에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Nano4 NVIDIA HGX H200 클러스터와 NVIDIA GB200 NVL72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으로, 에이수스가 초기 설계 단계부터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다. 특히 직접 수랭(Direct Liquid-Cooling) 기술을 적용해 1.18의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를 달성하며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이는 대만 최초로 수랭 기반으로 구축된 AI 슈퍼컴퓨터로, 고성능 연산과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
에이수스는 서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2,156개의 SPEC CPU 1위 기록과 248개의 MLPerf 1위 결과를 보유하며 컴퓨팅 성능과 AI 처리 능력에서 업계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에이수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서 AI 워크로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냉각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에이수스는 오는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NVIDIA GTC 2026에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AI, 완전한 유연성(Trusted AI, Total Flexibility)’을 주제로 NVIDIA 및 글로벌 인프라 기업들과 협력해 차세대 수랭 데이터센터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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