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리튬-황 배터리 개발업체 라이텐이 스웨덴 노스볼트의 재활용 부문 리볼트를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말 노스볼트 에트와 노스볼트 연구소를 인수한 데 이은 추가 행보로, 이번 계약에는 핵심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라이텐은 이번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전액 지분 투자로 조달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재무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스웨덴 당국의 법적 및 규제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올해 2분기 내에 모든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를 통해 라이텐은 파산 위기에 처했던 노스볼트의 주요 핵심 유닛들을 통합하며 스웨덴 내 배터리 생산 허브를 완성하게 됐다.
스켈레프테오에 위치한 리볼트 공장은 연간 8,500톤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능력을 갖춘 유럽 최대 규모의 통합 재활용 시설 중 하나다. 해당 시설은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되며, 라이텐 에트 기가팩토리와 인접해 있어 물류 효율성도 높다. 이곳에서는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 배터리 핵심 광물의 재활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당초 노스볼트는 리볼트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2만 5,000톤까지 재활용 용량을 확대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으나,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달성된 수치는 라이텐이 언급한 8,500톤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댄 쿡 라이텐 CEO는 리볼트 공장은 유럽 배터리 공급망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활용 작업을 재개하고 확장하기 위해 스켈레프테오 산업 허브에서 함께할 적합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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