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2026 F1 월드챔피언십 개막을 축하하며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팀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헬멧을 재현한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 2025 시즌에 착용했던 헬멧을 테마로 제작됐다. 페라리 로고와 각 선수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세부 디자인 요소를 정교하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레고 에디션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샤를 르클레르 헬멧은 페라리를 상징하는 붉은색 로쏘 코르사를 바탕으로 886개의 브릭을 사용했다. 르클레르의 엔트리 넘버인 16번과 더불어 그의 정신적 지주였던 아버지와 멘토 쥘 비앙키를 기리는 상징적 요소까지 세심하게 담아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챔피언의 상징과 이적의 역사를 담은 구성
루이스 해밀턴의 헬멧 모델은 884개의 브릭으로 구성됐다. 해밀턴이 페라리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였던 모데나 옐로우 색상을 충실히 재현했으며, 그의 고유 번호인 44번과 7회 월드 챔피언을 상징하는 7개의 별이 포함됐다. 이는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극적인 이적 중 하나로 꼽히는 해밀턴의 페라리 입단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번 세트에는 레고 역사상 처음으로 레이싱 수트를 입은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의 미니피겨가 각각 들어있다. 제품마다 선수의 친필 사인이 인쇄된 명판과 전용 전시용 스탠드가 함께 제공되어 수집가들에게 더욱 특별한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모터스포츠 팬을 위한 정교한 디테일과 전시 편의성
완성된 헬멧의 크기는 가로 11cm, 세로 13cm, 높이 18cm로 데스크나 장식장에 전시하기에 최적화된 규모를 갖췄다. 존 호 레고그룹 모델 디자인 마스터는 세계적인 드라이버들을 기념하는 세트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팬들이 조립을 통해 레이싱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레고그룹은 신제품 공개와 함께 지난 호주 그랑프리 현장에서 3,500개 이상의 브릭으로 제작한 실물 크기 헬멧을 두 드라이버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신제품의 공식 판매 가격은 139,900원이며 오는 5월 1일부터 전국 레고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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