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자동차 산하 MG 브랜드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솔리드코어(SolidCore)를 발표하며 전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MG는 세계 최초로 반고체 배터리 양산에 성공했음을 밝히며 해당 기술이 주행거리 연장, 충전 속도 향상, 저온 성능 개선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2026년 말 유럽 시장에 출시되는 MG 전기차 모델에 우선 적용된다. 고체 전해질을 활용한 셀 구조는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미래 규제 표준을 충족하는 보호막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저온 환경에서 예열 없이 즉시 시동이 가능하며 기존 전기차보다 뛰어난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특징을 가졌다.
유럽 시장 맞춤형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MG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새로운 유럽 엔지니어링 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현지 최적화 전략인 인 유럽, 포 유럽(In Europe, for Europe)을 본격화한다. 이 시설은 유럽의 기후, 도로 환경,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량 개발을 전담하는 핵심 거점이다. 영국 롱브릿지 엔지니어링 팀과 런던 디자인 허브와 협업해 유럽 소비자의 요구를 제품에 적극 반영하는 구조를 갖췄다.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로 시장 점유율 확대
전기차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기술 고도화에도 집중한다. MG의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최적화를 통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동력 전달 속도를 높여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커진 배터리 용량은 전기 주행 거리를 늘리고 유지 비용을 낮추는 핵심 요소다.
실제로 MG는 2025년 한 해 동안 하이브리드 모델 13만 7,0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00%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키미 리 MG 유럽 부사장은 솔리드코어 배터리와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고 전기 모빌리티를 더욱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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