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베트남 국영기업 VEAM MOTOR와 손잡고 자동차 제조 및 생산 기술 고도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응우옌 반 하이 VEAM MOTOR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 VEAM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베트남 자동차 산업 핵심 기업과 기술 교류 확대
이번 협약 대상인 VEAM은 베트남 산업무역부 소관 국영기업으로 자동차와 엔진, 농업기계 등 국가 기간산업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이다. 특히 VEAM MOTOR는 완성차 및 부품의 제조와 조립, 판매를 전담하며 베트남 내 자동차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자연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정부의 산업 정책과 연계한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자동차 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자동차 생산 기술 개선, 스마트 팩토리 전환, 기술 교육 및 인력 개발, 상용 및 특수 목적 차량 분야 사업 발굴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 변화 대응 및 국내 기업 협력 기회 창출
한자연은 이번 협력이 베트남 자동차 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 기관의 기술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자동차 제조 패러다임에 맞춘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산업 생태계에 진출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계획이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자동차 산업 경쟁력 향상과 기술 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제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베트남 산업 협력 기회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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