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의 2026년 안전 평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많은 6개 모델이 최고 등급인 2026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뒷좌석 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회피 등 한층 까다로워진 IIHS의 2026년형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거둔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TSP+ 수상 모델은 세단과 SUV, 그리고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을 가리지 않고 고르게 포진해 있다.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2026년형 신형 A5, Q5, Q5 스포츠백이 선정되었으며, 전기차 부문에서는 2027년형 A6 스포츠백 e-tron, Q6 e-tron, Q6 스포츠백 e-tron이 이름을 올렸다.
IIHS는 올해부터 수상 기준을 대폭 상향했다. 가장 큰 변화는 뒷좌석 안전을 평가하는 중간 중첩 전면 충돌 테스트로, 기존에는 수용 가능 등급으로도 TSP 획득이 가능했으나 2026년부터는 최소 좋음 등급을 받아야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아우디의 수상 모델들은 이 테스트에서 뒷좌석 더미의 머리, 목, 가슴 부상 방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뒷좌석 승객 보호 능력을 입증했다.
충돌 회피 시스템 평가 역시 까다로워졌다. TSP+ 등급을 받으려면 주간과 야간 모두 보행자 대상 정면 충돌 회피 테스트에서 좋음 등급을 받아야 한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차량 간 정면 충돌 회피 2.0 평가에서는 일반 승용차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대형 세미 트레일러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사고 예방 능력을 검증받았으며, 아우디는 전 모델에 이 시스템을 표준 장비로 탑재해 기술적 우위를 보였다.
BMW 2개와 벤츠를 제치고 아우디가 안전 부문 1위를 탈환했다는 사실은 브랜드 신뢰도 회복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스트셀링 모델인 Q5가 가장 까다로워진 뒷좌석 안전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점은 가족 단위 구매자들에게 강력한 소구점이 될 것 같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