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S Plus(애로우 레이크 리프레쉬)’ 출시 시점에 맞춰 데스크톱 CPU 시장의 현재 구도와 향후 전망을 다각도로 분석한 기획전을 1일 오픈했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신제품 소개를 넘어, 다나와가 축적한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수년간 급변한 국내 데스크톱 CPU 시장의 흐름을 짚고 향후 기술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장 재편된 CPU 경쟁 구도
다나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국내 데스크톱 CPU 시장은 최근 수년간 AMD가 ‘X3D’ 라인업을 중심으로 게이밍 성능 우위를 앞세우며 인텔의 오랜 지배력을 밀어내고 점유율 우위를 굳혀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CPU 시장의 경쟁 기준이 단순한 연산 속도와 코어 수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체감되는 게이밍 성능과 발열, 전력 효율 등 보다 복합적인 요소가 구매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구도 속에서 인텔은 지난해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를 통해 기존의 단순 클럭 경쟁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해 발열과 전력 소모를 줄이고, 신경망 처리 장치 NPU를 탑재해 AI PC 시대를 겨냥한 플랫폼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는 점이 핵심이다.
2019~2016 CPU 판매량 변화 그래프
성능 경쟁에서 전성비·AI 경쟁으로
특히 올해 3월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S Plus’ 시리즈는 기존 아키텍처를 유지하면서도 이전 세대 대비 게이밍 성능을 끌어올리고, 동급 CPU 대비 우수한 멀티스레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지 확대에 나섰다.
PC 부품 전반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성능과 가격, 전력 효율을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제품군이 시장에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다나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AMD 중심으로 굳어진 시장 우위가 이어질지, 전성비를 강화한 인텔의 구조적 접근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또 AI 연산 능력이 차세대 PC의 실질적인 구매 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를 핵심 이슈로 제시했다.
소비자 선택 기준 재편 주목
다나와 관계자는 “과거 데스크톱 CPU 시장이 단순한 연산 속도와 코어 수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발열 제어와 전력 효율, 그리고 특화된 AI 가속 능력이 성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됐다”며 “이미 AMD로 기울어진 시장 상황에서 성능의 방향성을 완전히 튼 인텔의 새로운 아키텍처가 실사용자들의 구매 기준을 어떻게 재편할지가 올해 PC 시장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 관점에서 CPU 시장 점유율 분석 데이터와 아키텍처별 성능 비교 가이드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 내용은 다나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획전이 단순한 판촉을 넘어 데스크톱 CPU 시장의 경쟁 축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자료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게이밍 성능 중심의 경쟁에서 전력 효율과 AI 처리 성능을 포함한 종합 플랫폼 경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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