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자동차 업계 최고의 영예인 월드카 오브 더 이어(WCOTY) 시상식이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33개국 9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글로벌오토뉴스 채영석 국장 포함)이 참여한 이번 심사에서 BMW의 차세대 전기 SUV인 iX3가 대상인 올해의 차를 포함해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BMW iX3는 디자인 언어, 주행 거리, 충전 성능 및 최초의 파노라마 iDrive 시스템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현대 팔리세이드와 닛산 리프를 제치고 왕좌에 올랐다. 특히 iX3는 대상 외에도 월드 일렉트릭 카 오브 더 이어 부문을 동시 석권하며 BMW의 차세대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BMW는 지난해 iX의 선전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끝에 통산 두 번째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 N은 월드 퍼포먼스 카 오브 더 이어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는 지난해 아이오닉 5 N에 이은 2년 연속 고성능 부문 석권이다. 현대차는 월드 카 어워드 22년 역사상 총 9개의 상을 보유하게 됐다.
럭셔리카 부문은 루시드 그래비티가 차지했다. 중국 니오의 서브 브랜드인 파이어플라이가 월드 어번 카 오브 더 이어 부문을 수상하며 브랜드 사상 첫 월드 카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마쓰다의 세단 모델인 6e / EZ-6가 선정됐다.
시상식을 주관한 마크 시엔버그 뉴욕 오토쇼 회장은 “월드 카 어워드는 업계를 발전시키는 차량과 기술을 인정하는 글로벌 우수성의 기준”이라며 수상작들을 격려했다. 공식 파트너사인 브렘보의 다니엘레 실라치 CEO 역시 “혁신과 성능, 디자인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운 이번 수상작들이 오늘날 자동차 업계의 최고의 우수성을 대변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상식 결과는 KPMG의 엄격한 집계를 거쳐 발표됐으며, 수상 차량들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매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BMW가 노이어 클라쎄 iX3로 대상을 차지하며 전동화 주도권을 가져간 반면, 현대차는 고성능 부문에서 독보적인 2연패를 달성한 점은 향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특히 세단형인 마쓰다 6e가 디자인상을 받고, 루시드 그래비티가 럭셔리 부문을 가져간 것은 장르별로 기술적 완성도가 상향 평준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BMW iX3
월드 럭셔리 카 오브 더 이어
루시드 그래비티
월드 퍼포먼스 카 오브 더 이어
현대 아이오닉6N
월드 일렉트릭카 오브 더 이어
BMW iX3
월드 어반 카 오브 더 이어
니오 파이어플라이
월드 카 디자인
마쓰다 6e / E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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