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5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한 제13회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시민 2만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7년 서울에서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참가비 5만 원 외에 추가 기부가 가능한 스페셜 기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총 10억 2천여만 원이라는 역대 최대 기부금을 기록했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참가자 명의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 아동·청소년 문화시설 조성, 스포츠 유망주 장학사업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브앤 레이스는 누적 참가자 16만 5천 명, 누적 기부금 약 86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만 명의 참가자들은 벡스코 야외광장을 출발해 광안대교를 거쳐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랜드마크 코스를 달리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2024년생 최연소 영유아부터 1949년생 최고령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동참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번 행사에는 컬럼비아, 코카콜라, 동서식품, SKT 등 다양한 후원사가 참여해 풍성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더 큰 나눔의 가치를 만드는 기브앤 레이스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벤츠가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통제하고 2만 명 규모의 기부 행사를 정례화한 것은, 수입차 브랜드 중 독보적인 지역 밀착형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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