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모터사이클 슈퍼커브(Super Cub)의 2026년형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신형 모델은 주행 안전을 돕는 제동 시스템을 새롭게 갖추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색상 구성을 변경한 점이 특징이다.
슈퍼커브는 1958년 첫 등장 이후 혼다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의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누적 생산 1억 대를 달성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2013년 도입된 이후 약 5만 5천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가치를 입증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검증된 파워트레인과 높은 효율성
2026년형 슈퍼커브는 고유의 S자 외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740mm의 낮은 시트고를 확보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언더본 프레임을 채택했다. 원형 LED 헤드라이트와 윙커의 조화를 바탕으로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으며, 시인성 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동력 성능은 109cc 공랭식 4스트로크 엔진과 자동 원심식 4단 변속기 조합으로 구현한다. 혼다의 전자 제어 연료공급 장치인 PGM-FI 시스템을 최적화해 중저속 영역에서 경쾌한 가속감을 제공한다. 특히 시속 60km 정속 주행 시 리터당 66.5km에 달하는 연료 효율을 보여 경제적인 이동 수단으로서의 장점을 발휘한다.
트림별 차별화와 판매 가격
가장 큰 변화는 전·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인 CBS를 기본으로 장착해 제동 시 안정감을 높인 부분이다. 오는 7일부터 판매되는 캐스트 휠 트림은 기존 블랙에 블루와 옐로우가 추가된 3가지 색상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285만 원으로 책정됐다.
5월에는 클래식한 매력을 강조한 스포크 휠 트림도 합류할 예정이다. 해당 트림은 2인 승차가 가능한 더블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포함하며 그린과 옐로우 2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포크 휠 모델의 판매 가격은 278만 원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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