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총 351대로 나타났다. 지난 2월 기록한 230대와 비교해 50% 넘게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1,100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소폭 줄어든 상태다.
볼보트럭의 압도적 시장 지배력
브랜드별 실적을 살펴보면 볼보트럭이 154대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월 74대 대비 두 배 이상 물량을 늘리며 시장 점유율 43.9%를 차지했다. 2위인 만(MAN)은 72대를 등록해 전월보다 20.5% 성장했으며, 스카니아 역시 65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브랜드별 실적 희비 엇갈려
메르세데스-벤츠는 31대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작년 3월 87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컸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19대를 등록하며 전월 대비 111.1%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베코는 10대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두 배 늘어난 성적을 거뒀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1분기 시장 흐름과 전망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누적 등록대수는 총 985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분기 1,100대와 비교했을 때 약 10.5% 감소한 수치다. 볼보트럭이 누적 392대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만(MAN)이 214대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추격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상황과 물동량 변화에 따라 수입 상용차 시장의 회복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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