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8일 부산공장에서 160여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6 르노코리아 서플라이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르노 그룹의 최신 중장기 전략인 ‘퓨처레디 플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르노 그룹은 퓨처레디 플랜을 통해 한국 부산공장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D, E 세그먼트 차량의 핵심 생산 및 수출 기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컨퍼런스에서는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대응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다각도로 논의되었다.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 성과 공유와 품질 경영
현장에서는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필랑트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프리미엄 실내 공간, 고도화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는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이 협력사들과 구축한 견고한 산업 생태계 덕분임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완성도 높은 차량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수 협력사 시상 및 미래 전동화 준비
시상식에서는 신차 개발과 생산에 기여한 9개사가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되었다. 상생 협력 부문 동원테크와 씨엠에프를 비롯해 성과 창출, 기술 혁신, 품질 경영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파트너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부산공장은 현재 하나의 라인에서 8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최근 부산시와 체결한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 업무협약에 힘입어 전동화 전환을 위한 시설 고도화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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