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드라이아이히에서 현지 언론사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개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독일 딜러 콘퍼런스에 이은 후속 마케팅 활동으로 KGM의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현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현장에는 지난 3월 독일 시장에 공식 론칭한 액티언 HEV를 비롯해 토레스 HEV, 무쏘 EV 등이 시승 차량으로 준비되었다. 특히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과 특장차, 토레스 EVX 등을 함께 전시하며 다목적 차량에 관심이 높은 현지 취재진의 시선을 모았다. 시승 코스는 라인강 인근의 산악 도로와 아우토반 고속도로 구간으로 구성되어 KGM 모델들의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입증하는 데 집중했다.
수출 성장세 이끄는 독일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
KGM은 지난해 총 7만 286대를 수출하며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중에서도 독일 시장의 성장세는 독보적이다. 지난해 독일 수출 물량은 6,213대로 2024년 959대와 비교해 548%라는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현재 독일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이어 KGM의 3대 수출국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주변 유럽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핵심 시장이다.
시승에 참여한 기자단은 액티언 HEV의 주행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4월 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한 무쏘 EV는 친환경 픽업이라는 차별화된 강점과 오프로드 성능을 통해 치열한 수입차 시장에서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모델 론칭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유럽 시장 확대
KGM은 이번 시승 행사를 기점으로 액티언 HEV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무쏘 등 주요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병행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서유럽이 KGM의 최대 수출 지역인 만큼 현지 판매 법인이 위치한 독일을 거점으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독일이 주변 국가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큰 시장임을 강조하며 신모델 출시와 시승 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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