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올해 3월 기준으로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수입차 업계 최단기간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4월 14일 첫 정식 고객 인도를 시작한 지 11개월 만에 거둔 결실이다. BYD코리아는 승용 브랜드 출범 이후 차량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하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해 왔다.
현재 BYD코리아는 총 4개 모델, 8개 트림 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아토3(ATTO 3)를 시작으로 중형 세단 씰(SEAL), 중형 SUV 씨라이언7(SEALION 7)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소형 해치백 돌핀(DOLPHIN)까지 투입하며 시장 존재감을 키웠다. 하반기에는 PHEV 기술이 적용된 DM-i 모델도 출시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데이터로 증명된 실용성 중심의 소비자 선택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BYD의 성장은 특정 수요가 아닌 일반 소비자의 자발적인 선택에 기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개인 비중은 79%로 수입차 평균인 65%를 크게 웃돈다. 특히 구매 고객의 98%가 한국 국적이라는 점은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델별로는 씨라이언7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력 모델로 안착했다. 스테디셀러인 아토3 역시 월평균 300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출시된 돌핀은 3월 한 달에만 652대가 팔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핵심 구매층은 차량 구매 경험이 풍부하고 상품성을 꼼꼼히 따지는 40대(34.6%)와 50대(30.8%)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 제고와 전국 단위 네트워크 구축
BYD코리아는 딜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기간에 전국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2026년 4월 현재 전국 32곳의 전시장과 17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내 각각 35곳과 26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별 판매 비중 또한 수도권 47%, 비수도권 53%로 나타나 전국 단위의 수요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무상 정기점검 등 고객 지원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가는 방침이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층의 선택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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