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2026년 1분기 1만 3,126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수치로, 전통적으로 1분기가 자동차 업계의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성과다.
폴스타는 이번 실적에 대해 2025년 기록적인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역대 최고의 소매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한국을 비롯해 호주, 독일, 스웨덴, 영국 등 주요 전략 시장에서의 강한 성과가 이번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2024년 1분기 6,975대까지 떨어졌던 판매량을 2025년 1만 2,304대로 회복시킨 후, 올해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하며 완연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폴스타는 향후 3년 내에 그란 투리스모 폴스타 5와 소형 SUV 폴스타 7 등 대대적인 모델 공세를 통해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판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도 눈에 띈다. 폴스타의 글로벌 리테일 거점은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30개소로 늘어났다. 특히 독일 시장에서는 딜러 협력 구조를 재편하고 2027년까지 폴스타 스페이스를 30개소로 두 배 늘리기로 하는 등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스타는 지정학적 변화와 까다로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확립된 브랜드 입지와 팀의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폴스타가 1분기에만 1만 3,000 대를 넘긴 것은, 단순히 차를 잘 만든 것을 넘어 스웨덴의 프리미엄 감성이 결합된 실속형 럭셔리 전략이 글로벌 캐즘을 정면 돌파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인다. 특히 한국 시장이 주요 성장의 축으로 언급된 점은, 국내 소비자들이 테슬라의 대안으로 폴스타의 정제된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 성능을 확실히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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