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컴팩트 크로스오버인 쥬크의 3세대 배터리 전기차 모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일본에서 열린 닛산 비전 이벤트를 통해 베일을 벗은 신형 주크는 2010년 출시 이후 유럽에서만 150만 대 이상 팔린 성공 신화를 전기차 시대에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신형 주크의 디자인은 2023년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화제를 모았던 하이퍼 펑크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육각형 배열의 독특한 헤드램프와 날카로운 측면 캐릭터 라인, 그리고 밝은 네온 그린과 블랙이 대비되는 투톤 바디는 쥬크 특유의 개성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닛산은 이를 대담하고 비전통적인 비전이라고 정의하며, 전기차 전환과 동시에 감성적 디자인 가치를 극대화했음을 강조했다.
상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신형 쥬크가 3세대 리프와 동일한 CMF-EV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닛산 아리야, 르노 메간 E-테크와 궤를 같이하는 플랫폼이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리프의 사양을 참고할 때 52kWh 또는 75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130kW에서 160kW급 전륜 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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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쥬크는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차세대 리프, 카슈카이 전기차와 함께 생산된다. 닛산은 앞으로 몇 주 내에 시험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정식 시장 출시는 2027년 봄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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