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 서울정책센터 앤 유프너 소장(오른쪽)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이 4월 14일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팩트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글로벌 임팩트프러너(Global ImpactPreneur)’ 협력의향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UNDP)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4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팩트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Global ImpactPreneur)’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지역 확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확산과 함께 다양한 시장에서 사회·환경적 임팩트 창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UNDP 서울정책센터는 2017년부터 임팩트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27만5000달러 이상의 상금을 지원하고 300여 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왔다. 2025년에는 11개국에서 선발된 25개 스타트업이 8주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비즈니스 진단, 전문가 멘토링,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을 지원받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현 CMK 임팩트프러너)를 통해 350개 이상의 팀을 육성하고 약 7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임팩트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앤 유프너 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은 “임팩트 기업가 지원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글로벌 임팩트프러너’를 통해 이러한 노력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 인재를 육성해왔다”며 “앞으로도 UNDP 서울정책센터와 함께 글로벌 임팩트 기업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설립된 공익 재단으로 인재 육성, 사회 혁신, 문화예술, 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엔개발계획은 빈곤 종식과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유엔 산하 개발 기구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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