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쿠페형 전기 SUV 씨라이언 7(SEALION 7)의 2027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추가한 플러스(PLUS)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추가된 플러스 트림은 기존 모델의 강점인 공간 활용성에 더해 탑승자의 감각적 만족도를 높이는 사양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트 사양의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 인조가죽 대신 천연 나파가죽 시트를 적용했으며 운전석 메모리 시트, 4방향 전동 허리받침, 전동 레그 서포트 등을 갖춰 장거리 주행 시 안락함을 높였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기능도 추가됐다. 승하차 시 공간을 자동으로 확보해 주는 운전석 이지 액세스 기능을 비롯해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다인오디오(Dynaudio)의 12개 스피커 시스템이 탑재되어 수준 높은 음향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후진 시 시야 확보를 돕는 자동 하향 아웃사이드 미러를 더해 일상 주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독보적인 기본 옵션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지난해 9월 국내 상륙한 씨라이언 7은 올해 3월까지 약 4,700대가 판매되며 브랜드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셋, 주파수 가변 댐핑 서스펜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등 고급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027년형 역시 이러한 탄탄한 기본기를 유지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씨라이언 7이 4,490만 원, 플러스 트림이 4,6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서울 지역 실구매가는 각각 4,200만 원과 4,400만 원대로 낮아진다. BYD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씰 후륜구동 모델과 돌핀에 이어 이번 신형 모델까지 투입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제품군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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