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와 이스즈가 배터리 전기차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물류 솔루션으로 경량 수소 연료전지 트럭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올해 출시 예정인 수소 버스 협력에 이어,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경량 상용차 시장의 수소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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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수소 트럭은 이스즈의 경량 트럭 엘프 EV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현재 7.5톤급 배터리 전기 모델이 100kWh 배터리로 약 250km를 주행하는 것과 달리, 수소 모델은 토요타의 최신 3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거리를 대폭 늘리고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생산은 일본의 2027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2027년 4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양사는 수소 트럭의 핵심 타겟으로 슈퍼마켓이나 식료품점 등 신선식품 배송 차량을 꼽았다. 냉장 및 냉동 기능을 상시 가동하며 하루에도 여러 차례 장거리 주행을 반복해야 하는 운송 환경에서는 충전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배터리 전기차보다 신속한 연료 보급이 가능한 수소차(FCEV)가 운영 효율 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수소차 대중화의 최대 걸림돌인 높은 가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스즈는 차체 구조 최적화와 제조 공정 재검토를 통해 차체 비용을 절감하고, 토요타는 연료전지 스택의 설계 및 생산 혁신을 통해 시스템 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취한다. 양사는 올해 출시될 공동 개발 수소 버스에서 얻은 제어 기술과 내구성 데이터를 활용해 상용차 특유의 높은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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