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압테라가 자사 차량의 독보적인 태양광 수확 능력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공동 CEO 스티브 팜브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전 8시경 집 옥상의 태양광 패널이 136W를 생산할 때, 실외에 주차된 앱테라 차량은 두 배가 넘는 약 363W의 전력을 생산 중임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압테라만의 특수한 설계 철학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인 주택 옥상 패널은 태양이 가장 높게 뜨는 정오 시간대에 맞춰 고정되어 있어, 태양 각도가 낮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는 효율이 급감한다. 반면 압테라는 보닛부터 루프, 리어 해치까지 차량 전체를 감싸는 곡선형 태양광 패키지를 채택해, 어떤 각도에서든 태양빛을 수직에 가깝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햇볕이 좋은 지역에서 하루 최대 약 64km(40마일)의 주행 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4만 달러라는 가격대에 이미 강력한 전기차 선택지가 많은 시장 상황에서 플러그가 필요 없는 자동차라는 비전을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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