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외식기업 투다리가 배달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외식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투다리는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 홈(Two-Hom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전국 가맹점을 중심으로 배달 운영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 홈 프로젝트는 매장과 배달, 두 개의 고객 접점을 동시에 확장하는 전략으로, 기존 매장 중심의 외식 사업 구조를 넘어 고객 경험을 집까지 넓히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달을 단순한 부가 서비스가 아닌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회사 측은 매장 방문 수요에 의존해온 기존 운영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배달 채널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넓히고, 외식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미지 제공 : 투다리
투다리는 자체 운영 공장을 기반으로 한 생산 시스템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표준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전문점 수준의 품질로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장뿐 아니라 배달 환경에서도 메뉴 완성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식과 배달을 아우르는 일관된 고객 경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배달 확대 전략에 맞춰 강화하고 있다. 투다리는 최근 배달 전용 패키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으며, 개그우먼 이수지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투다리가 두다리로 배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TV와 디지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개되며 소비자 인식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출 구조 역시 배달 중심으로 재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주점 중심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배달 채널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시간대 제약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배달 수요를 흡수해 매장 운영 시간 외 추가 매출을 확보하고, 브랜드 운영 효율성도 높인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투다리 관계자는 “투 홈 프로젝트는 단순한 서비스 확장이 아닌, 외식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배달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종합외식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다리는 지난 1일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한 두 번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1인 7역 콘셉트와 ‘투다리 송MV’ 등 중독성 있는 요소를 앞세운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에서 화제성을 확보하며 배달 서비스 인지도 제고에 힘을 싣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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