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재학생 대상 채용전환형 인턴(하계인턴)을 모집한다. (현대차 제공)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전환형 하계 인턴십 모집에 나선다. 이번 인턴십은 단순 체험형을 넘어 실무 평가를 거쳐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려는 전략이 반영됐다.
모집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올해 8월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학·석사 과정 재학생이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으로 총 36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은 7월부터 약 3주간 실습에 참여하게 되며, 실습 과정에서의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합격자는 올해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짧은 기간 동안 직무 적합성과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인턴십부터 ‘1페이지 자기소개서’를 처음 도입한다. 정형화된 문항을 최소화하고 지원자가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도록 해, 획일적인 평가를 벗어나 개인의 차별화된 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지원자의 작성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직무와의 실질적인 연관성을 판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 변화로 해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재학생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기획했다”며 “지원 절차를 간소화한 만큼 창의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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