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EV5'에 이어 대량 판매를 목표로 한 차세대 전기 SUV를 추가 투입한다(출처: 기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EV5'에 이어 대량 판매를 목표로 한 차세대 전기 SUV를 추가 투입하며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핵심 볼륨 시장인 C-SUV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고판매 모델 확대에 나선다는 부분에 주목된다.
이번 계획은 기아가 최근 공개한 중장기 전략에서 확인된 것으로 기아는 EV5의 초기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높은 판매량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전기 SUV를 개발해 2029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브랜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전략적 비중이 크다.
신형 모델은 C세그먼트 전기 SUV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구간을 겨냥한다. 기아는 이를 통해 EV5를 넘어서는 차세대 볼륨 모델을 확보하고, 전동화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신형 모델은 C세그먼트 전기 SUV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구간을 겨냥한다(출처: 기아)
판매 목표 역시 공격적으로 설정되어 해당 모델은 2030년 기준 연간 약 8만 5000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EV5 예상 판매량의 두 배 이상 수준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배터리 용량은 최대 40% 증가하고, 모터 출력과 에너지 밀도도 각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출시될 모델에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고속도로 환경에서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다.
기아는 해당 모델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출처: 기아)
한편 기아는 해당 모델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종이 SUV로 구성되며 전동화 전략의 중심축을 SUV에 두는 구조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기아의 이번 전략은 EV5를 시작으로 볼륨 확대형 전기 SUV 라인업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SUV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전동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기아의 방향성이 더욱 뚜렷해진 셈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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