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중국 상하이자동차와의 협력 관계를 대폭 확대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지능형 커넥티드 전기차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금요일 체결한 신규 계약에 따라 아우디의 중국 전용 브랜드인 AUDI를 중심으로 최소 4종의 신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역화된 제품 주기로의 전환이라고 덧붙였다.
신형 모델들은 차세대 지능형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이를 위해 상하이에 혁신기술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아우디가 주도하는 이 시설은 전기화 기술부터 지능형 연결성까지 차량 개발의 전 과정을 현지에서 직접 수행하며, 중국 내 신규 고객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게르노트 될너 아우디 CEO는 “지능형 커넥티드카 시대에 중국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야망”이라며, 상하이자동차와의 파트너십과 AUDI 브랜드 출시가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아우디는 이미 2024년 중국 시장의 모멘텀 회복을 위해 전용 엠블럼을 사용하는 AUDI 브랜드를 런칭한 바 있다. 첫 양산 모델인 E5 스포츠백은 2025년 판매를 시작해 시장에 안착했다. 이달 말 열리는 베이징 오토쇼에서는 두 번째 모델인 전기 SUV E7X가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세 번째 모델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추가된 모델들까지 가세하며 라인업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