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2일(현지시간) 채터누가 공장에서 아틀라스 100만 번째 차량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출처: 폭스바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아틀라스' SUV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돌파하며 북미 시장 전략 모델의 성과를 확인시켰다. 약 10년간 이어진 현지 생산과 수요 확대가 맞물린 이번 결과는 미국 내 브랜드 입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22일(현지시간) 채터누가 공장에서 아틀라스 100만 번째 차량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는 2016년 첫 생산 이후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모델로 브랜드의 SUV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7인승 3열 구조를 갖춘 아틀라스는 장거리 이동과 가족 중심 활용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 편의성,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함을 강조하며 미국 소비자 요구에 맞춘 상품 구성을 갖췄다.
2019년부터는 쿠페형 SUV인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가 추가되며 라인업이 확대됐다. 두 모델은 현재까지 미국 시장에서 폭스바겐 판매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며, 2025년에는 연간 1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아틀라스는 2016년 첫 생산 이후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모델로 브랜드의 SUV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출처: 폭스바겐)
생산은 전량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약 4000명 규모의 현지 인력이 투입되며,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폭스바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모델 투입도 준비 중이다. 2027년형 아틀라스는 디자인과 디지털 기능, 편의 사양을 개선한 완전 변경 모델로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2세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관련 업계는 아틀라스가 폭스바겐의 북미 전략 전환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동화와 효율 중심 전략이 강조되는 가운데, 북미에서는 여전히 대형 SUV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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