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기아,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KG모빌리티 등 4개사 17개 차종 총 53만 2144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출처: 기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기아,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KG모빌리티 등 4개사 17개 차종 총 53만 2144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과 안전장치 구조 문제 등 다양한 결함이 확인되면서 진행된다. 전체 대상 가운데 기아와 현대차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일부 모델은 주행 안전과 직결되는 결함이 포함됐다.
우선 기아는 '레이' 22만 59대에서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설계 문제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28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 '아이오닉 6', 'G90' 등 4개 차종 23만 9683대에서 1열 좌석 안전띠 고정장치 설계 미흡 문제가 확인됐다. 해당 결함은 충돌 시 승객 보호 성능 저하 가능성과 관련되며, 6월 4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과 안전장치 구조 문제 등 다양한 결함이 확인되면서 진행된다.(출처: 현대차)
KG모빌리티는 '토레스' 등 6개 차종 5만 1535대에서 계기판 디스플레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함께, '토레스 EVX' 등 2개 차종 1만 8533대에서 후방추돌경고등 점멸 기준 미충족 문제가 확인됐다. 두 사안 모두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결함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경우는 '프리우스' 등 3개 차종 2132대에서 뒷문 외부 핸들 회로 설계 문제로 주행 중 문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돼 23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 '일렉시티 이층버스' 202대는 차체 구조 균열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리콜 대상 여부와 세부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 입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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