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ATL이 4월 21일 열린 테크데이 행사에서 2세대 프리보이 슈퍼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공식 출시했다. CATL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EV모드 전기 주행거리 기준을 기존 400km에서 최대 600km로 늘렸다고 밝혔다.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사용된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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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프리보이의 핵심은 LFP와 NCM 소재를 입자 수준에서 혼합한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LFP의 안정적인 구조를 골격으로 삼고 NCM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결합해, 배터리 팩 무게는 유지하면서도 주행거리를 기존 LFP 대비 20%가량 늘린 230Wh/kg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여기에 3세대 키린 배터리의 고급 기술까지 통합한 프리미엄 버전은 순수 전기 주행거리만으로 600km 이상을 달리고, 엔진을 활용할 경우 총 주행거리가 2,000km를 상회하는 압도적인 성능이라고 주장했다.
CATL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행거리 400km 미만 차량은 엔진 가동률이 15%에 달하지만, 600km 모델의 경우 엔진 가동 확률이 1% 이하로 떨어진다. 사실상 일상 주행에서는 내연기관의 도움 없이 전기차처럼 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전 모델에 4C 초고속 충전 기능이 기본 적용되어 짧은 충전만으로 주 1회 출퇴근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이 20%인 저전력 상태에서도 1.2MW의 고출력을 안정적으로 내뿜는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 바닥 코팅은 소총 사격 수준의 충격(1,500J)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방수 성능은 수심 2미터에서 200시간 이상 견디는 극단적인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이 완전히 침수되는 상황에서도 배터리 팩 내부로 물이 침투하지 않고 전력 공급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EV모드 주행거리 300km 이상 하이브리드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CATL은 이번 2세대 프리보이를 통해 추격자인 BYD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터리 교체 시스템 네트워크와의 시너지까지 더해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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