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래버러토리스와 BMW가 24일 개막하는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적용한 BMW 뉴 7시리즈를 공개한다. BMW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에 적용된 이 기술은 차량 내부를 정교한 공간 음향 시스템으로 채워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높은 선명도와 깊이감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뉴 7시리즈는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배치하는 돌비의 기술력은 음악과 영상 콘텐츠의 디테일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 기존 카 오디오와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자동차,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의 진화
양사의 협업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연결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반영한다. 존 쿨링 돌비 수석 부사장은 차량이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하며, 주행 중에도 프리미엄 스튜디오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25년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 시 디자인이나 가격만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몰입형 사운드는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기능으로 꼽히며,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36개 스피커로 완성한 압도적 음향 시스템
BMW 뉴 7시리즈에 설계된 음향 시스템은 최대 36개의 고성능 스피커와 1,965와트의 출력을 자랑한다. 다이아몬드 돔 트위터와 헤드레스트 스피커, 루프 장착형 3D 채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적인 사운드를 온전히 재현한다.
전시회 관람객들은 베이징 모터쇼 BMW 부스에서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뉴 7시리즈와 iX3 롱휠베이스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몰입형 데모 세션을 통해 혁신 기술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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