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피자앤컴퍼니의 오구피자가 강원도 영월군에서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에 참가해 한정 메뉴 ‘왕과 산나물 피자’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구피자는 우리쌀을 포함한 곡물 기반 도우에 트렌디한 감성을 더한 메뉴를 앞세워 MZ세대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 단종의 유배지로 알려진 영월이 다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이번 단종문화제 참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 한정 판매되는 ‘왕과 산나물 피자’는 영월의 대표 특산물인 어수리나물을 활용한 메뉴다. 청정 영월에서 재배된 어수리나물을 불고기 피자에 더해 은은한 나물 향과 불고기의 감칠맛이 어우러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명에는 단종을 소재로 한 영화 제목에서 모티브를 얻은 요소를 반영했다. 오구피자는 이를 통해 맛뿐 아니라 메뉴에 담긴 상징성과 스토리까지 더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어수리나물은 단종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진 영월의 대표 산나물이다. 연한 식감과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며, 항산화와 항염 성분이 풍부한 식재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오구피자는 어수리나물에 함유된 비타민이 고기 단백질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는 점을 반영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고려한 메뉴로 ‘왕과 산나물 피자’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영월 단종문화제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메뉴 개발을 통해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9회를 맞은 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영월의 대표 향토문화제다. 축제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영월군 동강둔치공원에서 열린다. 오구피자는 행사 기간 ‘왕과 산나물 피자’를 비롯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메뉴와 특별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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