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의 첨단 IT 교육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사단법인 타이드 인스티튜트와 ‘2026 메시(MESH) 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소니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키타지마 유키히로 소니코리아 대표와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윤종영 타이드 인스티튜트 대표가 참석했다.
왼쪽부터 타이드 인스티튜트 윤종영 대표, 초록우산 신정원 본부장, 소니코리아 키타지마 유키히로 대표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IT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소니코리아는 사업의 주관과 후원을 맡고, 초록우산은 지원기관 모집과 관리를 담당한다. 타이드 인스티튜트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각 기관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소니코리아가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메시멜로(MESHMALLOW)’ 워크샵은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IT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물인터넷 DIY 키트인 ‘메시 블록’을 활용해 아동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시는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사물인터넷 블록이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무선으로 연결된 블록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술 원리를 체험하고,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초등학생 대상의 기초 과정과 중학생 대상의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는 서울과 대구 지역 14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교육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가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해 현장 학습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교육 지원을 넘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IT 교육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들에게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키타지마 유키히로 소니코리아 대표는 “미래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IT 경험이 중요하다. 이에 소외 아동들에게 최신 IT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메시 블록을 활용한 IT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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