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수분 충전을 위한 친환경 필터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에 이롭다고 여겨졌던 소비 행동이 실제로는 폐기물 문제의 근본적 해결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른바 ‘친환경 착시’ 현상을 짚고, 일회용 플라스틱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했다.
브리타는 최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무라벨 생수 등 친환경을 표방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소비가 곧바로 환경 보호로 연결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라벨 제거가 재활용 편의성을 일부 높이는 효과는 있으나, 일회용 플라스틱이 계속 생산되고 폐기된다는 구조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착시’ 사례라는 것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페트병
실제 플라스틱 배출량은 재활용 처리 속도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브리타가 제시한 환경부 통계 등에 따르면 국내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7년 약 798만 톤에서 2023년 약 1463만 톤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충남대 연구팀 발표 결과 국내 플라스틱의 실질 재활용률은 16.4%에 그쳤다. 분리배출과 재활용 확대 역시 중요하지만, 쓰레기 배출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일회용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 자체를 줄이는 근본적 대응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브리타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해법으로 ‘일회용에서 다회용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특히 정수기 사용이 일상 속 폐기물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리타 글로벌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2L의 물을 1.5L 페트 생수로 충당할 경우 연간 약 17kg의 플라스틱이 발생하지만, 브리타 사용 시에는 1.9kg 수준으로 줄어 약 10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생수 소비 시 연간 117.7kg인 반면 브리타 사용 시 5.2kg으로, 약 23배의 감축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브리타 글라스 저그
브리타는 이러한 환경적 효과의 배경으로 자사의 정수 기술을 제시했다. 브리타의 핵심 기술인 ‘막스트라 프로 필터’는 자연 유래 코코넛 껍질 천연 활성탄을 활용해 수돗물 속 염소와 불순물을 흡착, 상쾌한 물맛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필터 1개당 최대 150L 정수가 가능하며, 500mL 일회용 페트 생수병 기준 300개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제품 사용 이후 발생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회수 책임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리타는 1992년부터 독일에서 필터 재활용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그린 리프 멤버십’을 통해 사용한 필터 회수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2만1000톤 이상의 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브리타 코리아 최선영 상무는 “분리배출 및 재활용 실천 등 노력에서 나아가, 이제는 일회용품 소비 자체를 줄여나가는 다회용 습관으로의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브리타는 60년간 쌓아온 독일 정수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물을 즐기면서도 플라스틱 소비 자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캐논코리아, 시네 서보 렌즈·리모트 컨트롤러·MCO 공개…원격 영상 제작 시장 공략 강화
· 엡손, 블루투스·PC 연결 라벨프린터 출시…산업 현장 효율 정조준
· 연세유업, ‘깨먹는 재미’ 입혔다…잘파세대 겨냥 초콜릿 디저트 확대
· 파인인포, ADATA DDR5 ‘ARMAX’ 듀얼 킷 출시…고성능 메모리 라인업 확대
· 조텍코리아, RTX 5060·5070 Ti 특가 진행…탁탁몰서 한정 수량 판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