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의 개성화 브랜드 포뮬러바오가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브랜드의 세 번째 제품군인 ‘포뮬러 시리즈’를 공식 가동하며 세단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양산형 세단 ‘포뮬러S’ 시리즈는 “BYD 역사상 가장 놀라운 디자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개성 세단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문을 열었다.
포뮬러바오는 기존 오프로드 중심의 제품군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일상과 개성을 아우르는 ‘전 시나리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포뮬러S 패밀리는 올해 3분기 본격적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기 탐색’의 가치를 세단 영역으로 확장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최초 ‘1대 다형태’ 구현과 생명 금속 미학
포뮬러S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1대 다형태’ 모델 구성이다. 표준 세단형인 ‘포뮬러S’를 비롯해, 21도 슈팅브레이크 각도를 적용한 ‘포뮬러S GT’, 그리고 차체 크기를 키운 우아한 실루엣의 ‘포뮬러SL’까지 총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모든 모델은 전장 5미터, 휠베이스 3미터 수준의 당당한 체격을 갖췄으며 치타의 역동성을 형상화한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디자인 팀 ‘F DESIGN’이 주도한 ‘생명 금속 미학’은 금속의 차가운 질감과 야생의 생명력을 결합하는 데 주력했다. 전면의 ‘포뮬러바오의 눈’ 램프와 후면의 ‘무한의 링’ 램프는 브랜드의 새로운 정체성을 시각화하며 독보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함께 공개된 스포츠카 콘셉트 ‘FORMULA X’ 역시 양산차 수준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내년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
전 시나리오 개성 솔루션으로 ‘드림 카 개러지’ 완성
포뮬러바오는 세단 라인업 추가를 통해 전동 오프로더부터 트렌디한 박스형 모델, 고성능 세단에 이르는 ‘개성 풀 패키지’를 구축하게 됐다. 쉐옹톈보 총경리는 좋은 세단의 기준으로 ‘좋은 자세, 높은 성능, 다양한 즐거움’을 꼽으며 포뮬러S가 섀시 성능과 주행 제어 측면에서도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드의 공격적인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오는 4월 29일에는 BYD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초고속 충전 기술을 탑재한 ‘타이 7 EV 플래시 충전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포뮬러바오는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세단 시리즈를 연달아 투입하며 2026년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화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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