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카의 자존심, 양왕(仰望)이 24일 개막한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양산 기준 세계 최초의 커스터마이즈 모델인 ‘U9X Xtreme 여명의 순간’을 공개했다. 최고속도 496.22km/h, 뉘르부르크링 6분 59초 주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U9X를 바탕으로, 단순한 고성능차를 넘어선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했다.
‘여명의 순간’이라는 이름처럼, 세계 기록 달성일의 황금빛 햇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압권이다. 마이크론 단위의 초미세 금 분말 도장과 중국 전통 대칠 공예 기법을 적용해 빛의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변하는 동양적 질감을 구현했다. 전 세계 단 30대만 한정 판매되는 U9X는 고객별 1:1 맞춤 설계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컬렉터들에게 ‘궁극의 드림카’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양적 럭셔리의 정수, ‘U8L 딩창 에디션’
함께 공개된 ‘U8L 딩창(鼎藏) 에디션’은 대형 4인승 구조를 채택해 비즈니스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플래그십 SUV다. 외관에는 옥의 따뜻함과 먹빛의 깊이감을 결합한 전용 컬러 ‘묵옥청’을 적용했으며, 갑골문 골드 엠블럼과 22인치 단조 휠로 안목 높은 리더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산하(山河)를 품은 공간’을 테마로 꾸며졌다. 일출의 빛을 담은 ‘명사금’ 컬러와 기련 산맥의 능선을 형상화한 자수 패턴, 그리고 폭포형 곡면 디스플레이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특히 동급 유일의 듀얼 제로 그래비티 시트와 프라이빗 센터 콘솔을 갖춰 이동 중에도 완벽한 휴식을 제공하는 ‘모바일 라운지’를 구현해냈다.
독보적 기술력 위에 세운 럭셔리 철학
양왕의 이번 신차들은 화려한 겉모습뿐만 아니라 BYD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다. 독립 제어 쿼드 모터 시스템인 ‘e4(易四方)’, 지능형 유압 차체 제어 시스템 ‘DiSus-P(云辇-P+)’, 그리고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등이 기본 탑재되어 극한의 성능을 뒷받침한다.
브랜드 출범 4년 차를 맞이한 양왕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기술 혁신가’를 넘어 ‘럭셔리 정의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동양적 미학과 초개인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결합한 양왕의 행보는 글로벌 하이엔드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