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인공지능 플랫폼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며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AX)에 박차를 가한다. 4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발표된 최신 기술을 현장에 즉시 적용함으로써, 단순 자동화를 넘어 임직원과 AI가 협업하는 에이전틱 AI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의 활용에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를 마케팅, 영업, 물류, 생산, 품질관리 등 가치사슬 전 영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흩어져 있는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해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사람이 판단하기 어려운 복잡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분석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공급망 관리의 예측 정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에서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룹이 내세운 AI 인 모션 비전은 타이어, 배터리, 열관리 솔루션 등 주력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AI 기술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조현범 회장의 주도로 추진되는 이번 혁신은 외부 전문 기관 및 메가존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데이터 중심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구글 클라우드의 AI 역량을 통합해 기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그룹이 선도적인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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