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이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 이사제를 시행하며 선진적인 노경 협력 모델의 기틀을 마련했다. 참여 이사제는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직원 대표인 노동조합이 참석해 주요 경영 현안에 의견을 개진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말 곽재선 회장이 경영 투명성 강화와 신뢰 구축을 위해 제안하며 논의가 시작되었다. KGM은 노동조합과 실질적인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수립했으며, 최근 열린 제3차 이사회부터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여 이사로 참석해 공식적인 활동에 나섰다.
현장 목소리 반영한 균형 잡힌 경영 실현
이사회에 참석한 노철 위원장은 경영 정보 확보를 통해 노경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노사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KGM은 노경 관계가 공동 경영 파트너십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진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탈피해 임직원이 경영에 동참하는 방식은 보다 균형 잡힌 판단을 가능하게 하며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투명 경영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황기영 대표이사는 임직원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당당히 경영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강조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GM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조직 문화 혁신을 병행하고 있다.
참여 이사제 도입은 KGM이 지향하는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의 구체적인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KGM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진적인 노경 문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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