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자사 최대 수출국인 튀르키예에서 신형 픽업 모델 무쏘(Musso)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8일과 29일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럽, 중남미, 중동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모인 딜러와 기자단, 인플루언서 17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 장소인 카파도키아는 거친 지형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곳으로, 무쏘의 강력한 견인력과 오프로드 돌파 능력을 시험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혔다. 참가자들은 데브란트 계곡과 젤베 등 험준한 코스를 직접 주행하며 무쏘가 가진 정통 픽업의 강인함과 세련된 승차감을 동시에 체험했다.
최대 수출국 튀르키예서 띄운 승부수
KGM에 튀르키예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다. 지난해에만 1만 3,337대를 수출하며 단일 국가 기준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고, 올해 3월 누계 수출 역시 6,082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곽재선 회장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무쏘가 국내 픽업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검증된 모델임을 강조하며 수출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현지 기자단은 무쏘의 고급 SUV 같은 실내 감성과 다이내믹한 픽업 외관의 조화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특히 거친 노면에서도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는 하체 세팅과 묵직한 가속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KGM은 이번 론칭을 기점으로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격적인 글로벌 경영 행보 가속
최근 KGM의 글로벌 행보는 어느 때보다 공격적이다. 지난 2월 독일 딜러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이달 초 액티언 하이브리드 론칭, 그리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KD 파트너사 협력 강화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곽재선 회장은 튀르키예를 비롯한 주요 거점 시장 딜러들과의 소통을 직접 챙기며 중장기 제품 운영 방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KGM은 무쏘 출시 확대를 통해 글로벌 픽업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한편,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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