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6년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5,045대, 해외 22만 1,692대, 특수 45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총 27만 7,18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가 7.9% 증가하며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이끈 결과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와 쏘렌토가 그 뒤를 이으며 SUV 라인업의 강세를 증명했다.
쏘렌토와 RV 라인업이 이끈 국내 판매 호조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5만 5,04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쏘렌토는 한 달간 1만 2,078대가 팔리며 기아의 내수 실적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RV 부문은 쏘렌토를 필두로 카니발, 스포티지, EV3 등이 고른 성적을 내며 총 3만 5,877대가 판매되었다. 상용 부문에서는 차세대 PBV 모델인 PV5가 2,262대, 봉고Ⅲ가 3,335대 판매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해외 시장 실적 및 특수 판매 현황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7% 소폭 감소한 22만 1,692대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해당 지역 판매가 일부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견조한 판매 흐름이 이어졌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은 4만 6,486대를 기록한 스포티지였으며, 셀토스와 K4가 각각 2만 4,797대, 1만 8,654대 판매되며 주력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특수 차량은 국내외를 포함해 총 451대가 인도되었다.
향후 전략 및 판매 모멘텀 유지
기아는 중동 지역의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주요 해외 지역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EV3와 같은 신규 전기차 모델과 인기 하이브리드 차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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