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중국 시장 진출 및 현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BMW 차이나 컬처 저니(BMW China Culture Journey)’ 운영 2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현지 문화유산과의 접점을 넓혀 브랜드 충성도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중국 내 무형문화유산 프로젝트를 기록하고 지원하는 전통적인 자선 활동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지난 20년간 전국 25개 성·지역을 방문하고 약 1,000명의 무형유산 상속자를 양성하는 과정에서, 단순 보존을 넘어 전통 공예를 현대 소비자 시장에 맞게 재해석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해 왔다. BMW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최된 전시와 포럼은 약 2억 5,800만 명에게 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BMW가 제시한 향후 핵심 전략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통합, 청년 교육 확대, 대운하 중심의 문화 탐사 지속, 20주년 기념서 출간 등 네 가지 분야에 집중된다. 특히 전통 장인들이 브랜딩, 제품 디자인은 물론 AI 도구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실질적인 상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BMW는 수백 년 역사의 자동차 제조사와 수세기 동안 이어온 전통 문화 모두에게 유산을 통한 혁신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문화적 자신감과 전통 문화의 현대화를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BMW의 이러한 디지털 기반 문화 현지화 전략은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