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이사회를 이끄는 존 엘칸 회장과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브랜드 핵심 대표단이 카스텔 간돌포 교황궁 관저에서 교황 레오 14세를 예방했다. 경영진과 기술진으로 구성된 이번 페라리 대표단의 방문은 브랜드의 역사적 유산과 미래 지향적 가치를 고위 성직자와 공유하고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페라리 루체 최초 공개 및 스티어링 휠 헌정
이날 접견 현장에서는 페라리의 차세대 라인업을 구성할 새로운 모델인 페라리 루체(Ferrari Luce)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존 엘칸 회장은 깊은 존경과 경의의 표시를 담아 교황 레오 14세에게 해당 신차의 정밀한 스티어링 휠을 직접 헌정하는 특별한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존 엘칸 회장은 전 임직원과 함께 교황을 알현하게 되어 깊은 감동과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는 소회를 전했다. 인간적인 울림과 미래를 향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뜻깊은 순간인 만큼, 페라리의 모든 구성원이 열정과 책임감,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의 여정을 지속할 수 있는 커다란 영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바티칸과 이탈리아 제조업의 상징적 만남이 성사됨에 따라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대표단은 교황과의 담소를 통해 인류의 기술 발전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기업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엘칸 회장은 이번 소중한 자리가 현장 참석자들의 기억 속에는 물론이고, 페라리가 걸어갈 역사적인 발자취에 영원히 각인될 것이라며 교황 예방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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